Q. 반갑습니다! 와이즈업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A. 안녕하세요! 와이즈업은 자체 VR* 및 AR* 장비를 활용해 효과적인 비대면 프레젠테이션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입니다.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라는 미션을 갖고 2017년에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기업명 와이즈업(Wise+Up)은 모두가 소통을 통해 서로의 지식이나 지혜를 공유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현재 와이즈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로는 강의, 컨퍼런스 등 다양한 현장을 VR/AR 기술을 활용해 라이브 중계 및 녹화하는 출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두 번째로는 비대면 촬영 스튜디오 운영 및 대관 사업인데요. 서울 광화문과 경기 광명에 스튜디오를 마련해 장비나 기술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프레젠테이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VR : (Virtual Reality) 가상 현실.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AR: (Augmented Reality) 증강 현실. 현실에 기반하여 정보를 추가(증강)하여 제공하는 기술. 즉, 현실 세계의 이미지나 배경에 가상의 이미지를 추가하여 보여주는 발전된 가상 현실 기술
Q. 비대면 촬영 서비스는 어떻게 개발하게 되었나요?
A. 재직 시절 해외 사업 부문을 담당해 해외 세미나를 들을 일이 많았는데요. 당시 대부분 세미나와 컨퍼런스는 현장에 가야만 볼 수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일정이나 시차가 안 맞으면 들을 수 없었죠. 또 대규모 세미나의 경우 여러 회의장에서 동시다발로 세미나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한번 입장하면 중간에 이동할 수 없다 보니 다른 회의장에서 진행하는 세미나는 놓칠 수밖에 없었고요.
이런 아쉬움을 라이브 중계와 녹화 서비스로 해소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수소문해 알아보니 촬영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이 너무 많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VR/AR 기술을 활용해 인력과 장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비대면 촬영 서비스를 만들면 어떨까?” 생각하게 됐어요.
Q. 창업에 도전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어렸을 때부터 주변에 창업가들이 많았어요. 자연스럽게 취업 말고도 다양한 진로가 있다고 생각해왔죠. 언젠가 창업 아이템이 생기면 창업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꿈도 막연하게 갖고 있었고요. 그러던 중 해외 산업 전시회에서 VR/AR 등 디지털 기술을 사업에 접목한 기업들을 만났어요. VR/AR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함과 동시에 머릿속에 있던 비대면 촬영 서비스 아이템에도 확신이 들었죠. 얼마 뒤 정부 지원 프로그램인 청년 창업 사관학교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창업에 뛰어들게 됐습니다.
Q. 코로나19가 사업 모델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요?
A. 코로나19 이전에는 직접 강의나 세미나 현장을 찾아 촬영 장비 세팅부터 촬영, 녹화까지 도와주는 ‘출장 서비스’를 계획했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강의나 콘텐츠 촬영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다 보니까 모두 출장으로 진행하기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비대면 촬영 스튜디오’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추가했어요. 더불어 장비 렌탈, 판매도 시작해 고객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Q. 현재 VR/AR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동향은 어떠한가요?
A.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생활 전반에서 필요해지다 보니 다양한 분야에서 VR/AR 관련 사업들이 급성장하고 있는데요. 특히 에듀테크 분야에 대한 관심과 도전이 뜨겁습니다. 와이즈업도 트랜드와 고객의 니즈에 발맞춰 온라인 강의를 비롯한 교육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어요. 많은 고객분이 “우리가 찾던 기술”이라며 반응해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 와이즈업이 제공하는 비대면 촬영 서비스만의 장점이 있다면요?
A. 사업 초기에 제일 많이 들었던 질문이 “ZOOM(화상회의 플랫폼)으로 충분히 다 되는데 굳이 와이즈업을 쓸 필요가 있나요?” 였어요. 하지만 ZOOM으로 강의를 해본 경험이 있다면 모두 공감할 부분이 강의에 한계가 많다는 겁니다. 강의에서 내용도 중요하지만, 제스처를 비롯한 전달력을 높이는 것도 정말 중요한데요. ZOOM은 화면 공유뿐만 아니라 구성, 전환 등에서 아쉬운 점이 많아요.
반면 와이즈업은 VR/AR 기술을 활용해 앞서 말한 타사 플랫폼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있어요. 결론적으로 강의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 몰입도를 높이고, 더욱 완성도 높은 강의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경영학을 전공하셨다고 들었는데, 비전공자로서 IT 분야 창업에 어려움은 없었나요?
A. 전공 지식이 부족한 만큼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주변에 IT 분야 대표님이나 개발자분들을 찾아 질문도 많이 하고요. 고객이 뭘 물어봤을 때 답변하지 못할 내용이 없을 만큼 매일 공부했죠. 사실 비전공자가 살아남을 방법은 공부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매일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나 IT 기술을 따라잡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고요.
많은 여자분들이 IT 분야 창업은 허들이 높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문과를 나온 제가 해보니 전공 지식이나 이과적 성향이 부족해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어요. 요즘은 워낙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경로도 많아 의지만 있다면 어디서든 배울 수 있고요. 꼼꼼한 성격이 필요한 분야라 그 부분에 자신이 있다면 도전 해 볼만한 아이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 대표님은 스스로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A. ‘성장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창업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내·외면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껴요. 항상 와이즈업 대표라는 자리에 걸맞은 사람으로 성장해야겠다고 다짐하며 노력하고 있고요. 그래서 나와 우리 회사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낄 때 가장 보람과 기쁨을 느끼는 편입니다.
Q. 대표님이 추구하는 나만의 업무 루틴이 있나요?
A. 창업 초기에는 일이 재밌고, 하고 싶은 일도 많아서 일만 했어요. 일과 잠의 단순 반복이었죠. 그러다 보니 스스로 지치는 시기가 오더라고요. 일과 개인 생활을 구분하고, 선택과 집중을 해야겠다는 깨달음이 생겼죠.
그래서 새롭게 루틴을 만들었어요. 이전엔 업무시간을 정해두지 않고 일을 했는데, 이젠 퇴근 시간을 정했습니다. 퇴근하면 일은 잠시 내려놓고 운동이나 휴식 시간을 갖고요. 그랬더니 다음날 업무로 복귀했을 때 시간을 더욱 생산적으로 쓰게 되더라고요. 그때부터 퇴근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지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사업 방향은 어떻게 계획하고 계시나요?
A. 우선 비대면 촬영 스튜디오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셀프 스튜디오 컨셉으로 유지하려 합니다. VR/AR에 추가로 AI와 같은 기술적인 부분을 업데이트할 예정이고요. 그뿐만 아니라 화면 구성이나 장면 전환 등 편의성 부분에서도 고객의 관점에서 연구하며 개선해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세미나, 컨퍼런스 촬영 서비스는 ‘개더타운’이라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호환성을 높이려고 합니다. 앞으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촬영 모델도 추가해 더욱 고객층을 넓힐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가리킨다.
‘온택트’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코로나19 여파가 2년 가까이 이어지며 등장한 새로운 흐름인데요.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와이즈업 김하나 대표는 2017년부터 온택트에 관심을 갖고 창업의 꿈을 키웠다고 하는데요.
VR/AR 기술을 기반으로 온택트 전문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이즈업 김하나 대표를 만나 창업 스토리를 들어봅니다.
A. 안녕하세요! 와이즈업은 자체 VR* 및 AR* 장비를 활용해 효과적인 비대면 프레젠테이션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입니다.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라는 미션을 갖고 2017년에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기업명 와이즈업(Wise+Up)은 모두가 소통을 통해 서로의 지식이나 지혜를 공유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현재 와이즈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로는 강의, 컨퍼런스 등 다양한 현장을 VR/AR 기술을 활용해 라이브 중계 및 녹화하는 출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두 번째로는 비대면 촬영 스튜디오 운영 및 대관 사업인데요. 서울 광화문과 경기 광명에 스튜디오를 마련해 장비나 기술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프레젠테이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VR : (Virtual Reality) 가상 현실.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AR: (Augmented Reality) 증강 현실. 현실에 기반하여 정보를 추가(증강)하여 제공하는 기술. 즉, 현실 세계의 이미지나 배경에 가상의 이미지를 추가하여 보여주는 발전된 가상 현실 기술
Q. 비대면 촬영 서비스는 어떻게 개발하게 되었나요?
A. 재직 시절 해외 사업 부문을 담당해 해외 세미나를 들을 일이 많았는데요. 당시 대부분 세미나와 컨퍼런스는 현장에 가야만 볼 수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일정이나 시차가 안 맞으면 들을 수 없었죠. 또 대규모 세미나의 경우 여러 회의장에서 동시다발로 세미나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한번 입장하면 중간에 이동할 수 없다 보니 다른 회의장에서 진행하는 세미나는 놓칠 수밖에 없었고요.
이런 아쉬움을 라이브 중계와 녹화 서비스로 해소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수소문해 알아보니 촬영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이 너무 많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VR/AR 기술을 활용해 인력과 장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비대면 촬영 서비스를 만들면 어떨까?” 생각하게 됐어요.
Q. 창업에 도전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어렸을 때부터 주변에 창업가들이 많았어요. 자연스럽게 취업 말고도 다양한 진로가 있다고 생각해왔죠. 언젠가 창업 아이템이 생기면 창업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꿈도 막연하게 갖고 있었고요. 그러던 중 해외 산업 전시회에서 VR/AR 등 디지털 기술을 사업에 접목한 기업들을 만났어요. VR/AR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함과 동시에 머릿속에 있던 비대면 촬영 서비스 아이템에도 확신이 들었죠. 얼마 뒤 정부 지원 프로그램인 청년 창업 사관학교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창업에 뛰어들게 됐습니다.
Q. 코로나19가 사업 모델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요?
A. 코로나19 이전에는 직접 강의나 세미나 현장을 찾아 촬영 장비 세팅부터 촬영, 녹화까지 도와주는 ‘출장 서비스’를 계획했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강의나 콘텐츠 촬영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다 보니까 모두 출장으로 진행하기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비대면 촬영 스튜디오’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추가했어요. 더불어 장비 렌탈, 판매도 시작해 고객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Q. 현재 VR/AR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동향은 어떠한가요?
A.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생활 전반에서 필요해지다 보니 다양한 분야에서 VR/AR 관련 사업들이 급성장하고 있는데요. 특히 에듀테크 분야에 대한 관심과 도전이 뜨겁습니다. 와이즈업도 트랜드와 고객의 니즈에 발맞춰 온라인 강의를 비롯한 교육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어요. 많은 고객분이 “우리가 찾던 기술”이라며 반응해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 와이즈업이 제공하는 비대면 촬영 서비스만의 장점이 있다면요?
A. 사업 초기에 제일 많이 들었던 질문이 “ZOOM(화상회의 플랫폼)으로 충분히 다 되는데 굳이 와이즈업을 쓸 필요가 있나요?” 였어요. 하지만 ZOOM으로 강의를 해본 경험이 있다면 모두 공감할 부분이 강의에 한계가 많다는 겁니다. 강의에서 내용도 중요하지만, 제스처를 비롯한 전달력을 높이는 것도 정말 중요한데요. ZOOM은 화면 공유뿐만 아니라 구성, 전환 등에서 아쉬운 점이 많아요.
반면 와이즈업은 VR/AR 기술을 활용해 앞서 말한 타사 플랫폼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있어요. 결론적으로 강의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 몰입도를 높이고, 더욱 완성도 높은 강의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경영학을 전공하셨다고 들었는데, 비전공자로서 IT 분야 창업에 어려움은 없었나요?
A. 전공 지식이 부족한 만큼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주변에 IT 분야 대표님이나 개발자분들을 찾아 질문도 많이 하고요. 고객이 뭘 물어봤을 때 답변하지 못할 내용이 없을 만큼 매일 공부했죠. 사실 비전공자가 살아남을 방법은 공부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매일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나 IT 기술을 따라잡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고요.
많은 여자분들이 IT 분야 창업은 허들이 높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문과를 나온 제가 해보니 전공 지식이나 이과적 성향이 부족해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어요. 요즘은 워낙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경로도 많아 의지만 있다면 어디서든 배울 수 있고요. 꼼꼼한 성격이 필요한 분야라 그 부분에 자신이 있다면 도전 해 볼만한 아이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 대표님은 스스로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A. ‘성장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창업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내·외면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껴요. 항상 와이즈업 대표라는 자리에 걸맞은 사람으로 성장해야겠다고 다짐하며 노력하고 있고요. 그래서 나와 우리 회사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낄 때 가장 보람과 기쁨을 느끼는 편입니다.
Q. 대표님이 추구하는 나만의 업무 루틴이 있나요?
A. 창업 초기에는 일이 재밌고, 하고 싶은 일도 많아서 일만 했어요. 일과 잠의 단순 반복이었죠. 그러다 보니 스스로 지치는 시기가 오더라고요. 일과 개인 생활을 구분하고, 선택과 집중을 해야겠다는 깨달음이 생겼죠.
그래서 새롭게 루틴을 만들었어요. 이전엔 업무시간을 정해두지 않고 일을 했는데, 이젠 퇴근 시간을 정했습니다. 퇴근하면 일은 잠시 내려놓고 운동이나 휴식 시간을 갖고요. 그랬더니 다음날 업무로 복귀했을 때 시간을 더욱 생산적으로 쓰게 되더라고요. 그때부터 퇴근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지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사업 방향은 어떻게 계획하고 계시나요?
A. 우선 비대면 촬영 스튜디오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셀프 스튜디오 컨셉으로 유지하려 합니다. VR/AR에 추가로 AI와 같은 기술적인 부분을 업데이트할 예정이고요. 그뿐만 아니라 화면 구성이나 장면 전환 등 편의성 부분에서도 고객의 관점에서 연구하며 개선해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세미나, 컨퍼런스 촬영 서비스는 ‘개더타운’이라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호환성을 높이려고 합니다. 앞으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촬영 모델도 추가해 더욱 고객층을 넓힐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가리킨다.
편견을 깨다.
와이즈업 in 스페이스 살림
Q. 스페이스 살림 입주 기업에 지원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A. 아직도 거래처 분들을 만나면 “여성 대표님이세요?”라고 놀라시는 반응이 많아요. 여전히 IT 분야에서 여성의 숫자가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업계에서 여성분들을 만나면 정말 반갑더라고요. 공감대를 형성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거나, 큰 도움을 주고받은 적도 많았죠. 그러다 보니 더욱더 많은 여성 창업가들과 네트워킹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마침 스페이스 살림이라는 공간을 알게 돼 기쁜 마음으로 지원했습니다.
Q. 스페이스 살림과 함께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요?
A. 스페이스 살림 안에서 비대면 스튜디오를 마련해 보고 싶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종결되더라도 비대면 업무는 비중이 줄어들 뿐 꾸준히 계속될 거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온라인 회의를 한다든지 정부 지원 사업에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출한다든지 말이죠. 그래서 마이크, 스피커, 조명, 모니터 등이 마련된 비대면 스튜디오가 생기면 여러 대표님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앞으로 스페이스 살림에 바라는 점을 들려주세요.
A. IT 관련 교육이 좀 더 늘어난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기업가들이 강의에서 그런 말씀 많이 하시거든요. 창업 아이템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요즘은 사업에 IT 기술을 떼려야 뗄 수가 없다고요. 그러니 어렵다고 생각 말고 차근차근 배워가라는 조언을 많이 들었어요.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업무가 필수인 만큼 스페이스 살림에서도 다양한 IT 교육 지원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스페이스 살림 인터뷰 프로젝트 - 반짝반짝한 사람들]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와이즈업’ 김하나 대표
본문 → https://blog.naver.com/spacesallim/222626810451